기술 교육, 베이스캠프 회고
기술 교육, 60일 간의 대장정. 베이스캠프 고지에 다다르다…
1월 2일 입사
1월 9일 입문교육 완료
1월 10일 베이스캠프 기술교육 시작
교육 과정 이수 기간 약 60일
3월 4일 현재 위치
3월 9일 수료 예정
베이스캠프에서 무엇을 했는가?
1월
- 10일 ~ 15일
- 기민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일정 추정 (우윤정 수석님 강의)
- 그룹웨어 기획안 작성 및 발표
- git&github 교육 (신승엽 선임님 강의)
- 16일 ~ 22일
- HTTP의 이해 (이경환 수석님 강의)
- HTML/CSS (성슬기/최민호 전임님 강의)
- 그룹웨어 DB 설계
- vi tutorial (조영일 수석님 강의)
- 스프링 프로젝트 생성하기 (정명주 책임님 강의)
- JavaScript (김성호 선임님 강의)
- 23일 ~ 31일
- 개발서버 설정 및 배포하기 (정명주 책임님 강의)
- bash tutorial (조영일 수석님 강의)
- TOAST ROOKIE 인터뷰 촬영
- 그룹웨어 개발 결과물 시연
- 읽기 좋은 코드 (백창열 이사님 강의)
2월
- 1일 ~ 14일
- TF 간 코드리뷰
- 데이터모델링 검수 결과 공유 (이선경 책임님 강의)
- 웹 서버 스케일 아웃 (백창열 이사님 강의)
- OAuth의 이해 (이경환 수석님 강의)
- 그룹웨어 리팩토링
- DB 서버 스케일 아웃 (백창열 이사님 강의)
- 토스트 루키 5기 통합 인터페이스 회의(로그인, 메일 통합 기능 개발)
- 15일 ~ 18일
- 설 연휴
- 19일 ~ 28일
- 그룹웨어 간 통합 로그인, 메일 서비스 구축
- 지속적인 그룹웨어 리팩토링(웹 서버, DB 서버 스케일 아웃)
- NHN Entertainment 조직설명회
- 안정적인 서비스 구축과 운영 (백창열 이사님 강의)
- 토스트 루키 5기 + 멘토 회식
3월
- 1일 ~ 4일 현재
- 어플리케이션 성능 평가 기초 (이상민 수석님 강의)
- 그룹웨어 서비스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리팩토링
- 5일 ~ 9일 예정
- TCC ACL (오상우 전임님 강의)
- 보안 검수 결과 공유와 시큐어 코딩 (김무섭 선임님 강의)
- 검색이란 (조기훈 실장님 강의)
- 네트워크 기초 (김주환 수석님 강의)
- 인프라 질의응답 (강태영 수석님 강의)
- 베이스캠프 회식
- 최종 회고
- 최종 발표
- 수료식
내가 배운 것, 경험한 일들, 기억에 남는 일들
- 팀원들과 함께 그룹웨어를 기획 (front end부터 back end까지)
- 팀원들과 함께 그룹웨어를 개발
- 내가 맡은 업무
- 메일 쓰기(새 메일, 임시저장, 이어쓰기, 답장)
- 첨부파일 업로드
- 메일 리스트 pagination
- 외부 로그인 연동
- 추가 기능 - 페이코 로그인 연동
- github와 Sourcetree를 통한 협업
- jenkins를 활용한 그룹웨어 리팩토링
- 내가 맡은 업무
- critical, review, warning 등을 줄이는 작업
- 테스트 코드 작성
- 기능 세분화를 통해 복잡도 줄이기
- 각종 버그 및 오류 고치기
- gzip과 캐싱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시키기
- 선배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이론 및 실전 감각 익히기
- 주말에 밤새 코딩해보기
- 아침 일찍 나와서 헬스장 이용해보기
- 팀원들과 pair 코딩해보기
- 팀원들과 planning poker로 의사 결정해보기
- Dooray에 업무를 등록하고, 팀원들과 업무 상황 공유하기
- 팀원들과 맛있는 식사 후, 농구와 다트 게임하기
베이스캠프를 통해 느낀점
1월 10일부터 3월 4일 오늘까지 약 50일 가량 교육을 받았다.
이제 교육 과정 수료까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아있다.
문득 이제와서 돌아보니, 입문 교육때 강남에서 PAYCO 로드맵을 그리던
그 시간이 참 멀게 느껴진다.
실제로 눈 깜빡할 사이에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참 아쉽다. 아직 배울게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입문 교육 때, 강릉에서 1박 2일이라는 시간동안 동기들끼리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지만,
어느새 그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는 너무 친해진 행복 TF 해성이형(형 너무 좋아), 민석이(몇 안되는 동갑^^),
경희님(분명히 말놓자고 했고, 친해졌는데 만나면 포스때문에 못함, 누나같음),
상훈이(상훈이 화이팅, 술 조금만 먹자요(?)), 그리고 다른 TF 동기들(더 친해지고 싶은데 너무 아쉽다…).
베이스캠프는 누군가에겐 어렵지 않은 교육일 수도 있겠지만,
자바를 거의 하지않고, 스프링을 처음 접하는 나에게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하지만 CTO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루키들이라서 그런지
서로 힘을 합쳐 과제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기능 구현에 바빠 리팩토링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코딩했다가
코드 리뷰를 하며 많이 부끄러웠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그 때 잠깐 동안 많이 괴로웠지만
부끄러움은 어제의 내가 겪었고,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내가 같은 부끄러움을 겪지않게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현업에가서 내가 베이스캠프에서 배운 지식을 많이 써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베이스캠프를 통해서 다른 사람과 협업하고, 소통하고, 즐겁게 일하는 방법을 조금은 깨달은 것 같다.
공부는 이제 시작이다.
그래서 NHN Entertainment는 여전히 좋니?
베이스캠프를 처음 시작할 때, 신의 직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베이스캠프 교육뿐만 아니라 NHN Ent.의 시설과 복지가 너무 좋다.
좋은 직장에서 오래오래 즐겁게 보람되게 일하고 싶다.
루키 5기 모두 화이팅!